2026년 6월 22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자율공시 · 6월 19일 정기주총 승인 완료 · 자사주 526만2283주(발행주식 32%) 법정 기한 前 소각 · 배당 주당 7,500원(전년比 +50%)
신영증권은 전 상장사 중 자사주 비율 1위 기업으로 유명합니다. 2026년 초 기준 발행주식의 51% 이상을 자기 회사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고 배당도 받지 않으므로, 사실상 유통주식의 절반 이상이 금고에 잠겨 있던 셈입니다. 투자자들은 오랫동안 이 물량이 시장에 풀리거나 소각되기를 기다려왔고, 2026년 2월 3차 상법 개정으로 자사주 소각이 의무화되면서 기대감이 폭발했습니다.
6월 5일 자사주 소각 추진 소식이 알려지자 신영증권 주가는 장초반 12.79% 급등하며 21만 2500원까지 치솟았고 정적 VI(변동성 완화장치)가 발동됐습니다. 이번 6월 22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자율공시는 6월 1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소각 안건이 통과된 이후 그 내용을 공식 확인하는 자율공시입니다.
3차 상법 개정안에 따르면 법 시행 전 취득한 자사주는 시행일로부터 1년 6개월 이내인 2027년 9월까지 소각하거나 주주총회 승인을 받은 보유·처분 계획에 따라 관리해야 합니다. 신영증권은 이 법정 기한보다 1년 이상 앞당겨 이번 주주총회에서 소각 안건을 확정했습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법적 의무 기한에 맞춰 결정을 미루기보다 선제적으로 소각 규모를 확정하고, 잔여 자사주 역시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사용하겠다는 약속을 시장에 전달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각 대상 526만 2,283주는 총발행주식의 32.01%, 보유 자사주 전체의 62.5%에 해당합니다. 이번 소각 대상 자사주는 기존 우선주 물량으로, 신영증권이 2024년 4월 우선주 투자자 권리 보호를 위해 우선주를 보통주로 1대 1 전환하는 과정에서 취득한 물량입니다.
소각 이후 남는 잔여 자사주 316만 471주(발행주식의 19.22%)는 주주에게는 현물배당으로 가치를 환원하고, 임직원에게는 자기주식 성과보상을 제공해 주주 관점의 경영 마인드를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나머지 처분 계획은 2027년 9월 전까지 별도 주주총회 승인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번 결산 배당에서 보통주 기준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2,500원 늘어난 7,500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이에 총 배당금액도 약 200억원 늘었습니다.
배당성향 40.3%를 유지하면서 고배당기업 요건(조세특례제한법 제104조의27)을 충족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영증권 주주들은 배당소득세(15.4%) 없이 배당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배당기업 분리과세란 일정 요건(전년 대비 배당금 증가율 10% 이상 등)을 충족한 기업의 배당에 대해 종합소득에 합산하지 않고 분리하여 낮은 세율로 과세하는 제도입니다. 특히 금융소득 종합과세(2,000만원 초과 시 최고 49.5%) 대상자에게 세후 실질 수익률 개선 효과가 매우 큽니다. 이번 공시에서 전년 대비 배당금 증가율이 50%에 달해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분히 상회합니다.
| 항목 | 내용 |
|---|---|
| 공시 회사 | 신영증권(주) (001720) |
| 공시 유형 | 기업가치 제고 계획 (자율공시) |
| 공시 게재일 | 2026년 6월 22일 |
| 결정일자 | 2026년 6월 19일 (정기주주총회 의결일) |
| 소각 예정 주식수 | 5,262,283주 (발행주식 32.01%, 자사주 보유분의 62.5%) |
| 소각 시가 기준 | 약 9,400억~1조원 수준 |
| 소각 재원 | 기취득 자기주식 (이미 보유 중인 물량) |
| 소각 기한 | 상법 기한(2027년 9월) 이전 — 1년 이상 조기 실행 |
| 잔여 자사주 | 3,160,471주 (발행주식 19.22%) — 주주환원·성과보상 활용 예정 |
| 주당 배당금 | 7,500원 (전년 5,000원 대비 +2,500원, +50%) |
| 배당성향 | 40.3% |
| 고배당기업 해당 여부 | 해당 — 배당 분리과세 혜택 적용 |
| 전년 대비 이익배당금 증가율 | +50.0% |
신영증권이 보유 자사주를 전량 소각할 경우 발행주식 총수는 100%에서 47%로 줄어들어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가치(BPS)는 약 2.1배 수준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이번 1차 소각(526만주, 32%)만으로도 유통주식 기준 EPS·BPS의 상당한 개선이 기대되며, 잔여 자사주 316만주의 처리 방향이 향후 추가 밸류업의 핵심 변수입니다.
신영증권의 이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전 상장사 중 자사주 비율 1위(51%)라는 오랜 '디스카운트 요인'을 적극 해소하는 역사적 결정입니다. 526만주(32%, ~1조원) 소각을 법정 기한보다 1년 이상 앞당겨 주총에서 확정하고, 동시에 배당금을 50% 인상하며 고배당기업 분리과세 혜택까지 제공하는 3중 주주환원 패키지입니다.
EPS·BPS 개선 효과와 유통주식 수 증가(유동성 개선)는 중장기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근거가 됩니다. 다만 잔여 자사주 316만주의 처리 방향과 이사회 의장 사전 매수 논란은 단기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리스크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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